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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국악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전통 문화 예술을 이끌어갈 영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국악 경연대회다.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경연에는 △악기 △소리(판소리·민요·병창) △연희(앉은반·선반·탈춤·모듬북) △무용(민속무용·창작무용) 4분야 총 10개 부문 본선에 진출한 국악 영재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심사위원단은 각 부문별 권위를 인정받은 국악 명인 및 교수 10여명으로 구성했다.
10개 부문 대상으로 악기 부문 ‘우리소리 찾아가는 아이들’, 판소리 부문 ‘소리를 사랑하는 아이들’, 민요 부문 ‘아리랑 친구들’ 등이 수상했다. 경연대회 각 부문 수상팀과 지도자에게는 총 5000여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으며, 입상자들은 오는 21일 서울 호원아트홀 등 3곳에서 열리는 ‘허니데이 영재국악회’ 무대에 설 예정이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국악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어린이들이 전통 음악에 대한 관심을 갖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초등학생들이 국악을 더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일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