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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소녀시대 윤아와 썸 탄 리이펑의 그녀 양미 올림픽 횡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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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6. 08. 10. 23:39

자국 선수 응원하려 오성홍기 잘못 올려 뭇매
중국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소녀시대 윤아와 묘한 관계라는 리이펑(李易峰·29)과 불륜설에 휘말린 바 있는 양미(楊冪·30)이 이번에는 올림픽 응원에 나섰다가 엉뚱한 뭇매를 맞고 있다. 9일 자국 선수들을 응원한다면서 자신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국기를 올렸으나 잘못 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트위터리안들로부터 융단 폭격을 당하고 있는 것. 그녀는 사태가 엉뚱하게 번지자 바로 문제의 국기를 지웠으나 비난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양미
양미가 자신의 웨이보에 올린 글. 잘못 된 국기를 올려 비난을 사고 있다./제공=양미 웨이보.
중국의 유력 인터넷 사이트인 신랑(新浪)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가 전날 응원의 글을 올릴 때까지만 해도 상황은 나쁘지 않았다. 스타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 리우에 있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칭찬도 받았다. 하지만 매의 눈을 가진 트위터리안들이 국기가 잘못 된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국기도 제대로 판별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는 욕을 바가지로 먹기 시작한 것. 그녀가 바로 문제의 글을 바로 내린 것은 너무나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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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도 글을 잘못 써 횡액을 당한 바 있는 양미. /제공=양미 웨이보.
하지만 비난은 점점 거세지고 있다. 아마도 이 반응은 그녀가 지난 6월에도 중국판 수능인 가오카오(高考)를 치르는 수험생들을 응원한다고 합격하라는 의미의 글을 잘못 쓴 것과도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 계속 실수를 할 수 있느냐는 질책이 아닐까 싶다. 당시 그녀는 합격을 하라는 의미로 쓴 진방티밍(金榜題名)이라는 글의 티밍을 티밍(提名)으로 잘못 쓴 바 있었다.

이런 여러가지 사실로 볼 때 올해 그녀는 아무래도 단단히 액땜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것이 스타가 감수해야 할 운명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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