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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옵텍, 인도에 레이저치료기 대량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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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16. 08. 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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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세계 최초 311nm 고체형 레이저치료기 ‘팔라스레이저’가 인도 의료기관에 대거 수출됐다. 이에따라 연간 37억 달러(한화 4조2000억원) 규모의 인도 의료기 시장에 매년 수 백대의 한국산 레이저치료기를 대량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견 의료기업체 레이저옵텍은 유독가스가 포함돼 엑시머레이저 수입이 원천봉쇄된 인도 의료기관에 국내 기술진이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 311nm 고체형 레이저치료기 ‘팔라스레이저’를 대량 수출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레이저옵텍은 ‘팔라스레이저’ 인도 수출에 성공함에 따라 향후 5년 간 매년 100% 이상의 성장세로 세계 최대의 레이저치료기 잠재시장으로 급부상한 인도 의료기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레이저옵텍은 팔라스레이저를 도입한 의료기관을 비롯, 향후 도입할 의사가 있는 인도의 간판급 피부과 전문의와 레이저치료기 운영 전문가들을 수시로 한국과 인도에 초청해 팔라스레이저 치료법과 미세조정법,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질환 치료법 등의 실무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AS요원과 긴급 응급처치 담당 전문요원 등 인도 엔지니어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주홍 레이저옵텍 대표는 “깐깐하기로 유명한 인도 의료기관에서 ‘팔라스레이저’를 검증한 결과 유독가스가 전혀없고, 치료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아 인도 수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인도 레이저치료기 시장 석권은 물론 국내와 동남아, 미주, 유럽 등지에서 팔라스레이저 신화를 기록해 세계 최고의 레이저치료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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