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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 로봇랜드 ‘해양접근성, 관광상품개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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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6. 07. 28. 11:43

로봇랜드 현장방문02
홍준표 경남지사가 지난 27일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 받으면서 다양한 접근성 확보를 위해 마산항과의 접근방법을 구상해보라고 지시하고 있다. /제공=경남도
홍준표 경남지사는 지난 27일 국내 최대 로봇산업기반조성 국책사업인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마산항 등 해상접근방법을 구상하라”고 주문했다.

홍 지사는 이날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추진상황을 보고받으며 “로봇테마파크와 숙박시설을 패키지화한 관광상품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도는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실행계획 변경승인과 함께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에서 정부의 투자활성화대책 중 하나인 ‘현장대기프로젝트사업’에도 선정되어 차질 없이 사업이 완성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로봇랜드조성사업은 진입도로와 기반시설 공사가 13% 정도 진행되었으며 현재 9월 중 건축공사 착공을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국도 5호선 마산로봇랜드 진입도로 현동IC~심리 구간 공사는 현재 토지보상률 98%, 공정률 28%로 로봇랜드 1단계 준공시점인 2018년에 맞춰 조기 개통할 예정이다.

도는 9월 공공부문 건축공사와, 민간부문 로봇테마파크 조성사업도 동시에 착공해, 2018년 상반기 중에 1단계(공공부문)사업과 로봇테마파크를 준공한다.

도는 이 사업이 완성되면 1만여 명의 고용창출효과와 8530억 원의 생산파급 효과로 침체된 마산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인근의 거제장목관광단지, 구산해양관광단지, 남해안 섬을 연계하는 새로운 해양관광 비즈니스모델 창출로 상호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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