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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업인들은 정부의 R&D 지원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던 사례 소개와 R&D지원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필요한 사항을 건의했다.
기능성 디자인 천장재를 개발한 ㈜젠픽스는 창업기업으로서 2012년부터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생산공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중국시장 진출 등으로 매출은 물론 일자리도 2.5배 증가한 경험을 발표했다.
이어 자금 부족으로 기술개발이 어려운 창업기업 전용 기술개발지원 예산을 증액해 기술력을 보유한 많은 창업기업에 성장발판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동양메탈공업(주)의 안성진 대표는 가스터빈 부품인 틸팅패드 베어링을 국산화 성공으로 미국GE 등에 수출하게 되면서 수출액이 급한 성공담을 발표했다. R&D수행 능력은 되지만, R&D지원을 받지 못한 부산의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적적인 1대1 맞춤형 지도를 요청했다.
김진형 부산중소기업청 김진형 청장은 “지난 5년간 11개 정부부처 R&D지원효과 분석결과에서도 R&D지원이 중소기업 매출이 늘어나고 고용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음이 통계적으로 확인됐다”며 “효율적인 R&D지원을 위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