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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에몬스 회장 “에몬스하우징으로 부엌가구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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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16. 07. 06. 15:23

에몬스 김경수 회장이 직접 고객평가단에게에게 제품을 설명1
김경수 에몬스 회장이 ‘2016 F/W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에서 고객평가단에게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제공=에몬스
에몬스가 부엌가구 시장에 전격 뛰어들었다. 소비자를 배려한 가성비를 갖춘 제품들로 승부한다는 각오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6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본사에서 ‘2016 가을·겨울(F/W)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갖고 “지난달 ‘에몬스하우징’으로 부엌가구 시장에 진출했다.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4개의 부엌가구를 내놨다”며 “에몬스는 특판으로 부엌가구를 만들어왔지만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부엌가구를 내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리모델링을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상담 받는 고객들이 토털인테리어 서비스를 받기를 원해 가정용 가구 뿐 아니라 부엌가구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에몬스는 하반기 ‘생활이 드라마가 되다:비커밍 드라마’ 컨셉을 강화한 ‘살고 싶은 공간, 맞춤형 공간’을 만족시키는 60여종의 제품을 선보인다”며 “에몬스 F/W 신제품들을 살펴보면 어떠한 공간이든 맞춤 설치가 가능한 모듈가구와 혁신적인 기능이 접목된 디자인, 품격 있는 가성비를 갖춘 제품들”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선보인 에몬스 ‘허니업’ 드레스룸 시리즈는 도어형 옷장, 오픈형 옷장, 코너형 옷장 등으로 어떠한 공간이든 원하는 형태와 사이즈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옷장과 옷장사이를 연결형 선반으로 적용하면 옷장으로 구성했을 때 보다 20%까지 가격 절감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이날 침실, 홈카페, 북카페, 드레스룸, 알파룸까지 ‘살고 싶은’ 5개의 라이프 공간을 선보인 ‘라이크’시리즈는 허니업과 함께 참석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원형으로 가공해 스틸 소재와 내추럴한 선반을 믹스매치해 세련미를 더한 라이크 시리즈는 TV만 보던 거실을 멋진 ‘북카페’로, 서재를 다양한 취미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에몬스는 더욱 세밀한 공간 구성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붙박이시스템 ‘프리스타일’ 신제품을 공개했다. 에몬스 붙박이장은 어떤 공간에도 맞춤 설치가 가능하도록 바디 사이즈를 다양화, 세분화 했다.

김 회장은 “현지에서 직접 가죽을 생산하는 이태리 리찌사(Rizzi)와의 계약을 통해 이태리 천연 소가죽으로 품격 있는 가성비를 갖춘 ‘꼬모도 리찌’ 소파를 8월부터 공급할 계획”이라며 “컬러, 사이즈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국내 제작 오더메이드(Order made) 소파 ‘트라움’를 도입해 가성비를 확보한 프리미엄 라인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 회장은 “에몬스의 37년 직접제조의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소재와 품질은 명품화 하면서 착한가격으로 제공하는 ‘품격있는 가성비’를 주요 전략으로 내세워 하반기 성장세를 이어 가겠다”며 “가구경기가 매번 쉽지가 않다. 6월말 현재 전년대비 매출이 5% 성장했다”고 전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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