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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 “어린이 스스로 학교 디자인”…삼양초교와 ‘움직이는 창의클래스’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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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6. 07. 06. 11:26

한국암웨이
김찬호 하자센터 부센터장, 최현섭 삼양초등학교 교장,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왼쪽부터)가 지난 5일 움직이는 창의 클래스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암웨이가 서울 삼양초등학교와 MOU를 맺고 새로운 창의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움직이는 창의클래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움직이는 창의클래스’는 한국암웨이가 2012년부터 하자센터(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와 공동 진행하는 창의 인재육성 CSR프로그램 ‘생각하는 청개구리 창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삼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시범운영 후 점차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움직이는 창의클래스’는 방과후 프로그램이 아닌 학교 정규 수업으로 편성돼 삼양초등학교 학샌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역 커뮤니티가 사라진 도시의 어린이들이 스스로 학교 공간을 탐사하며 재의미화하고 문제점을 도출, 스스로가 기획한 디자인으로 학교가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사회적 창의성’을 계발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수업 및 디자인 과정에는 건축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동아리 ‘디자인 어스’, 건축가 및 어린이건축교육자로 구성된 ‘프로젝트 파티’ 등이 참여해 지속적으로 멘토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는 “한국암웨이는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CSR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는 등 미래의 주역이 될 다음 세대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삼양초등학교와의 ‘창의 클래스’ MOU가 초석이 돼 앞으로 더욱 많은 교육 기관과 함께 우리의 철학과 노하우를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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