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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의향서 체결을 시작으로 SK텔레콤은 원투씨엠과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두오라바오, 블루포커스, 헤이마 라이브와 합자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5자간 합자계약을 8월 체결할 계획이다.
원투씨엠은 ‘폰에 찍는 도장’으로 알려진 스마트 스탬프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내 O2O벤처기업이다. 커피점이나 음식점 등에서 운영하는 종이 스탬프 카드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지분율은 SKT 42.71%, 원투씨엠 35.81%, 중국 현지 파트너 3社 21.48%(각 7.16%)이다. 5사는 올해 11월에 중국 베이징에 합자법인을 설립한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서비스, 커머스 등 생활가치 플랫폼 분야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제공할 예정이며 원투씨엠은 종이 쿠폰 대신 스탬프를 적립해 여러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제공한다. 중국 현지 파트너 3社는 현지 역량을 활용해 신규 제휴 사업 모델 발굴 및 운영 등을 맡아 합자회사의 조기 안착에 협력한다.
이종호 SK텔레콤 글로벌사업추진본부장은 “중국의 O2O 플랫폼 사업을 위해 파트너사를 모색 중 원투씨엠이 보유한 O2O 기술이 우수하다고 판단돼 손을 잡게 됐다”며 “중국 현지 파트너사들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은 만큼 적극 협력을 통해 중국 O2O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