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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국 광저우·선전서 O2O 역직구 소싱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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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누리 기자

승인 : 2016. 06. 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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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 주강삼각주 O2O(온·오프라인 연계) 역직구 소싱상담회’에서 국내 참가업체가 현지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하고 있다./제공=코트라
코트라(KOTRA)는 21일(현지시각)부터 중국 광저우·선전에서 무역협회·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중국 주강삼각주 O2O(온·오프라인 연계) 역직구 소싱상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유아용품·화장품·식음료 등 국내 소비재 기업 14개사가 참가해 현지 유통회사 70여개사와 일대일 상담회를 진행한다. 코트라 등 세 기관은 올해 전자상거래 원스톱 수출지원 시스템을 함께 구축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엔 난사 자유무역구에서 체험형 O2O 쇼핑몰을 운영하는 펑신즈, 광둥성의 유력 유통기업인 이화백화점, 선전 2대 국제전자상거래 기업인 텅방국제, 중국 최대 유통사인 화룬완자 등 현지 기업들이 참가한다.

체험형 O2O는 기존 O2O와 달리 온라인 입점 제품을 오프라인으로 체험해보고 제품 샘플에 비치된 큐알(QR) 코드로 온라인 구매를 하는 새로운 온·오프라인 연계 판매 방식이다. 최근 중국의 많은 도시에 O2O 체험매장이 설립되는 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인지도가 약한 우리 소비재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의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화백화의 수입제품 구매 담당자는 “마트·백화점 등 기존 오프라인 매장 외에 작년부터 O2O 체험관과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한국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특히 한국 주방·생활·유아용품 등을 다양하게 구매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광영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의 전체 교역이 주춤한 가운데에도 국경간 전자상거래 규모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인지도가 약한 우리 중소기업 제품에 유리한 체험형 O2O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등 한국 소비재의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문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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