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호준이 8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가제) 출연을 논의 중이다. 앞서 '불어라 미풍아'는 '서울촌놈 피양날라리'라는 제목으로 알려졌었다.
16일 MBC 관계자는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손호준씨가 '가화만사성' 후속작인 '불어라 미풍아'의 캐스팅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탈북 여성과 서울 남성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룰 '불어라 미풍아'는 '오자룡이 간다' '내 사랑 내 곁에' 등을 집필한 김사경 작가의 복귀작이다.
손호준이 '불어라 미풍아'에 출연한다면 2015년 '미세스 캅' 이후 1년 만의 연기 활동을 재개한 셈이 된다.
손호준은 최근 tvN '삼시세끼' 고창편에 합류를 결정했다. '삼시세끼'는 7월 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