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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안재욱에게 결혼하자고 말했다. / 사진=KBS2 ‘아이가 다섯’ 캡처 |
‘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안재욱에게 결혼하자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는 안미정(소유진)이 이상태(안재욱)에게 청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안미정은 이상태가 자신의 집 앞까지 데려다주고 돌아간 후 갑자기 그에게 다급하게 전화를 했다.
안미정은 이상태에게 전화로 어디냐고 물었고 통화를 하며 그의 차를 쫓아 열심히 달렸다. 이상태는 백미러로 안미정을 발견하고 차를 세웠다.
안미정은 이상태의 차 문을 두드린 후 “결혼해요 우리”라고 청혼을 했다. 그는 “제가요. 진작부터 이 얘길 하고 싶었는데요. 말을 못했어요”라며 “팀장님은 너무너무 좋은데 걱정되는 게 많아서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걱정만 하다보면 내 인생이 엉망진창 될 것 같고”라며 “팀장님이라면 결혼해도 될 것 같았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상태는 감동한 표정으로 “그 말 하려고 그렇게 뛰어왔어요”라고 물었고 안미정이 “오늘이 아니면 영영 말 못할 것 같아서요. 망설이다가 끝나버릴 것 같았어요”라고 하자 그를 꼭 껴안았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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