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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전자상거래 꼼짝마” 전자무역상거래 진흥원, 나보브릭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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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승인 : 2016. 06. 06. 20:42

신소재 기반 위조방지 솔루션 '케이태그(K-Tag)', 전자상 모든 물품 정품인증·보호 적극 협력...'정품인증용 특수 태그', 세계 최초·최고 위·변조 방지 특수태그...한·중·일, 정품인증 통일화 큰 걸음
심동섭 12
심동섭(왼쪽) 한국전자무역상거래진흥원 이사장과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이사가 지난달 30일 국제 전자무역과 전자상거래시장에서의 정품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한국전자무역상거래진흥원 제공
“전자상 거래 ‘짝퉁’ 물품 이젠 꼼짝마.”

한국 전자무역상거래 진흥원과 ㈜나노브릭이 지난달 30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외 전자 무역·전자 상거래 시장에서의 정품보호를 위해 공동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전자상거래 진흥원(이사장 심동섭)과 신소재 기반 위조방지 전문기업 나노브릭(대표이사 주재현)은 협약식에서 전자상 모든 물품의 정품인증·보호를 위해 위조방지 솔루션 ‘케이태그(K-Tag)’를 사용토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진흥원이 주도적으로 구축하는 한·중·일 시장을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하는 게이트웨이형 한·중·일 메가플랫폼과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거래되는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하기로 했다.

케이태그는 진흥원 요청으로 나노브릭에서 제작해 진흥원에 제공되는 정품인증용 특수 태그다. 자기장에 따라 색이 변하는 세계 처음이자 최고 기술의 나노 신소재를 적용한 가장 확실한 위·변조 방지 특수태그다.

심 이사장은 “한·중·일 시장을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하는 게이트웨이형 메가 플랫폼을 통한 전자무역과 전자상거래를 확산시키기 위해 케이태그 같은 높은 보안기술을 갖춘 위조방지 솔루션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심 이사장은 “케이태그는 세계 정상급 아셈(ASEM) 회의와 유럽 보안인쇄 시장에서 인정받은 엠태그를 제작한 나노브릭에서 진흥원에 제공하기 위해 특수하게 제작한 태그로 온라인 정품 거래에 대한 확실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심 이사장은 “이를 통해 진흥원이 추구하는 한·중·일 디지털 싱글 마켓을 만드는 메가플랫폼의 위상과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태그는 세계 최고의 위·변조 방지기술을 가진 나노브릭에서 제작해 진흥원에 제공하게 된다. 이 특수기술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7년여 동안 개발을 통해 성공한 원천기술이다.

차별화된 나노 신소재를 기반으로 위조와 복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온·오프라인에서 위품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유통 제품의 경우 인증 위치와 이력 관리를 통해 올바른 유통 시스템도 구축할 수 있으며 제품 홍보와 마케팅 툴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심 이사장은 “한국이 선제적으로 한·중·일 시장을 전자무역과 전자상거래를 통해 시장통합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장통합에 있어 선결과제인 전자결제, 전자화폐, 관세국세, 표준제정, 정품인증, 원산지제도, 통합물류 등 7대 과제가 한·중·일간 통일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심 이사장은 “이중에서도 점점 커지는 전 세계 짝퉁시장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정품보호를 획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품인증의 과제를 우선 본격 시행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이사장은 “세계 최고 기술을 지닌 위조방지 전문기업과 협력해 진흥원에서 정품인증을 본격적으로 확산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국내 전자무역과 전자상거래 산업 진흥과 한·중·일 정상회담 합의사항인 한·중·일 시장을 하나의 국내시장으로 통합하는 디지털 싱글 마켓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으로 지난해 11월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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