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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6 싱가포르정보통신전’서 中企 수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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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16. 06. 06. 16:48

싱가포르정보통신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2016 싱가포르정보통신전(Communic Asia 2016)’에 도내 10개사와 참가해 총 247건의 상담과 7258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제공=경기중기센터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싱가포르정보통신전(Communic Asia 2016)에 참가해 7258만달러의 상담실적으로 거뒀다.

도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2016 싱가포르정보통신전(Communic Asia 2016)’에 도내 10개사와 참가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6일 밝혔다.

싱가포르정보통신 박람회는 세계 4대 정보통신 박람회로 한국을 비롯한 중국, 대만, 인도, 독일,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50여국에서 참가했다.

도와 중기센터는 도내 정보통신 관련 유망 중소기업 10개사에게 이번 박람회 참가를 위한 부스 임차, 부스장치, 전시품 운송, 통역 등을 지원했다.

특히 김포시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우리별은 인명구조용 통신장비에 대해 24명의 바이어와 2135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1년 내 2100만달러의 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양시 소재 ㈜콘포테크는 RFID와 폐기물종량제 서비스를 융합한 기술을 선보여 바이어의 이목을 끌었으며, 총 15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우리별의 이정석 대표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를 만나 우리 제품을 선보이고 평가받는 좋은 기회였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의 기술동향을 파악해 세계 시장을 이끌어 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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