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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닥터심슨 “민족사관고, 회초리 대신 명심보감 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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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희 기자

승인 : 2016. 06. 06. 06:51

‘문제적 남자’ 닥터심슨이 민족사관고 생활을 소개했다. / 사진=tvN ‘문제적 남자’ 캡처
 ‘문제적 남자’ 닥터심슨이 민족사관고 생활을 소개했다.

5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래퍼 닥터심슨이 출연했다.

민족사관고등학교 출신인 닥터심슨은 “중학교 때 솔직히 1등만 하진 않았고 2~3등 정도 하다가 올림피아드 특기자로 민족사관고등학교에 입학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민족사관고에 대해 “당시 다큐멘터리도 찍으러 오고 이슈가 됐다”라며 “교복은 한복이고 수업할 때도 영어로 수업했다. 영어는 한국을 최선진국으로 올리기 위한 수단이지 그 자체는 결국 학문의 목적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박경이 “그 학교는 회초리를 맞지 않느냐”고 묻자 닥터심슨은 “내가 1학년 때까진 회초리를 맞았다. 그런데 이후 없어지고 명심보감 외우기로 대체됐다”라고 답했다.

닥터심슨은 “삼권분립이라고 해서 학생회장이 행정대표”라며 “판사는 학생 중 한명 선출된 사람으로 만약에 결석을 하면 병원에 갔다 와서 서류를 보여주고 판사한테 얘기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건 자랑인 것 같은데 학교에 국궁장, 골프장,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제적 남자’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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