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딸의 백일잔치 소식을 전하며 '불참의 아이콘' 개그맨 조세호를 코믹하게 언급했다.
안재욱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현이 100일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안재욱은 이어 "참, 궁금해하실까 봐 조세호씨는 또 안 오셨습니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속에는 안재욱과 그의 아내 최현주, 딸 안수현 양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사람의 행복한 표정은 훈훈함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안재욱은 지난해 6월 뮤지컬배우 최현주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지난해 MBC '세바퀴'에서 가수 김흥국 조세호가 나눈 코믹한 대화가 뒤늦게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돼 패러디의 대상으로 활용되고 있는 상황. 당시 김흥국은 "너 왜 안재욱 결혼식 때 안 왔어?"라는 질문을 던졌고, 조세호는 억울한 표정으로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답했다. 이 황당한 대화 이후 네티즌은 조세호에게 '프로불참러'라는 별명을 붙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