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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은 ‘자연이랑’의 농산물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에서 공수된 친환경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농가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판매 수익은 결식아동 공공급식사업인 행복도시락에 재투자된다.
도시락은 23일부터 SK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 3회, 월 12회 패키지 9만9000원에 판매된다. 구매하면 회사로 직접 배송된다. 다수의 SK그룹 계열사를 거쳐 연내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도시락 메뉴 개발에는 유명 셰프와 소셜벤처 셰프가 동참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스토란테 에오’의 어윤권 셰프, 한식과 일식 퓨전 요리 레스토랑 ‘양출쿠킹’의 김양출 셰프, 경력단절여성 지원 도시락 소셜벤처 ‘윔플’ 소속 전문 셰프 등이 참여해 도시락 구성을 실현했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본부장은 “행복한 아침을 통해 친환경 지역 농가와 사회적 기업의 동반 성장과 직장인들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행해 사회적 임팩트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주목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