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랩의 O2O 통합 상거래 솔루션 싱크커머스는 POS 기기 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어떠한 디바이스에든 설치만 하면 재고·영업·고객·판매관리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클라우드 기반의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전반에 대한 관리가 가능하며, 추가 비용 없이 고객을 위한 별도 앱과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이 가능해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사업자들이 비교적 쉽게 비즈니스를 O2O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다.
기존 O2O 비즈니스의 다수가 특정 애플리케이션이나 온라인 채널에 상점을 입점시키는 형태였다면, 싱크커머스는 사업자 스스로 온라인 채널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생적 O2O 플랫폼이다. 서비스 이용 시 사업자는 온·오프라인 매장 전체를 아울러 관리할 수 있으며, 업종별 특성에 따른 표준 플랫폼을 기본으로 해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커스터마이징 또한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우데이타는 싱크커머스 이용자의 서비스 상담을 포함한 영업활동 전반을 지원, 한국형 자생적 O2O 표준 플랫폼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24년여 간 다우데이타가 공고히 다져 온 IT 솔루션 분야의 기술 영업력과 커머스랩이 싱크커머스를 서비스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결합해 사업자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표준 모델을 보급해 갈 계획이다.
김준태 커머스랩 대표는 “적게는 수천만 원, 많게는 수십억 원을 투자해 자사의 수발주 및 사업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지만, 표준형 모델의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이러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 프랜차이즈에서부터 중소 사업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체계적인 매장 관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싱크커머스”라며 “중소 사업자뿐 아니라 가까운 시장의 소상공인들 역시 사용 가능하므로 자사의 서비스가 대한민국 사업자들의 자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다우데이타는 O2O플랫폼사업부를 신설하며 커머스랩과의 비즈니스 협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춘수 다우데이타 전무는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 시점에서 O2O 시장의 형성은 새로운 상거래의 거대한 트렌드”라며 “다우데이타는 간편하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O2O 서비스의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해 커머스랩과의 총판 계약을 결정했으며, 고객의 니즈를 신속하게 구현함으로써 사용자 중심의 O2O 시장을 확산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