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전국 최초 해양오염방지 전담조직을 신설해 1996과 1999년에 해양감시선을 건조하는 등 부산연안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이번 계획은 2030년 부산연안 수질 개선(1.49㎎/L→1.0㎎/L), 멸종위기종 복원(상괭이, 바다거북) 및 환경분야 국제회의 유치(3건 이상)을 목표로 부산연안 오염 총량제 시행 등 4개 분야 21개 사업에 20년 1차, 25년 2차로 나눠 약 5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연안 오염총량관리제 시행 △해양건강성 지수도입 △오염 퇴적물 정화·복원 사업 등으로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은 생활하수와 산업폐수로 오염된 폐쇄수역에 대한 자정능력 회복을 위해 오염퇴적물을 제거해 악취와 수질을 개선해 쾌적한 해양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건강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서는 △낙동강 하구 통합센터 건립 △나무섬 해양생태기반조성 사업추진 △해양 측정·분석센터 설립 등으로 특히 무인도인 나무섬을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조성하여 생태교육의 장으로 조성하여 해양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해양환경 오염 대응 강화를 위해 △국립 해양기후 변화 대응센터 건립 △국립 해양유류 방제 기술센터 건립 △부산연안 해양유류오염 대비·대응 강화 등으로 특히 허베이스피리트호 충돌 및 오션탱고 좌초 등과 같은 대형 유류오염 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국립해양유류 방제기술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내부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해양환경 분야 국제협력 강화 △해양환경분야 NGO와의 협력 강화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으로 특히 중앙정부 등과 공동으로 IPCC, Grobal Ocean Conference, 동아시아 해양회의 등 국제회의를 유치하고 PNLG 등 국제적인 네트워크 가입으로 해양환경분야를 선도할 도시로 발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4일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외부전문가와의 토론회를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해 토론회에서 도출되는 전문가 의견 및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계획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재정지원을 위해 정책 건의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