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미세먼지 걱정 없는 복합쇼핑몰로 놀러가요”

타임스퀘어·IFC몰·코엑스몰, 아이들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운영

타임스퀘어는 18일까지 1층 아트리움에 ‘플레이그라운드’를 운영한다.

이제 곧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5월6일 임시공휴일이 급하게 정해지느라 4일간의 꿀맛같은 휴일에 계획이 없다면 복합쇼핑몰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미세먼지와 황사 걱정 없이 아이들이 실컷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로 변신한 복합쇼핑몰이 최선의 선택일 수도 있다.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는 18일까지 1층 아트리움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인 ‘플레이그라운드’를 선보인다. 동심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컬러와 볼풀 미끄럼틀·나무그네·시소·레고 놀이 존 등 각종 시선들을 선보이며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5월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축제를 분위기를 한층 돋우기 위해 고객들에게 사탕 및 풍선을 증정하고, 유쾌한 퍼레이드도 준비했다. EBS 인기 캐릭터 ‘코코코 다코’, 고적대, 키다리 퍼포머, 댄스팀이 각 층을 순회하며 고객들을 맞는다.

5월 첫째주와 둘째주 주말에는 ‘플레이 로데오 게임’과 ‘컬러링 콘테스트’도 열어 어른들에게도 동심을 되살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IFC몰은 15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IFC몰 역시 5월 가정의달을 맞아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IFC몰은 15일까지 몰 전역을 실내 테마파크인 ‘플레이 월드’로 꾸며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다양한 놀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와 함께 IFC몰을 찾는 영맘들을 위해 L3층 사우스아트리움에는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볼풀 놀이터를 설치했다. 아이와 함께 추억을 되새기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L3층 노스아트리움에는 1980~1990년대 오락실 인기 게임인 너구리와 갤러그, 보글보글, 펌프, 두더지 등의 콘솔 게임기를 비치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2층도 망줍기, 땅따먹기 등을 즐길 수 있는 플로어 게임 놀이터로 변신한다.

L1층 북라운지에서는 5일과 8일, 14일 IFC몰 멤버십 회원 중 신청자에 한해 플라워숍 소호앤노호와 함께 카네이션 만들기 체험과 캔들 스토어 캔들라인과 함께 수제 캔들 만들기 등의 행사를 연다.

코엑스몰 빈둥놀이터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몰은 문화공연과 함께 쇼핑몰 내에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마련해놨다. 29일가지 무료 애니메이션 상영관 ‘꼬마극장’에서는 EBS 인기 방영작 ‘큐비쥬’ 등 독립 애니메이션 작품 다섯편이 번갈아 상영되며, 22일까지 다이소 매장 앞에는 ‘빈둥놀이터’가 설치돼 있다. 빈둥놀이터에서는 8일까지 ‘상상친구 그리기’ 이벤트를 진행, 잘 그린 그림을 선정해 그림을 본뜬 인형을 만들어 선물해준다. 놀이터 앞에는 캐리커쳐 전시전도 열린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센트럴플라자에서 ‘포토미션 이벤트’가 열리고, ‘라이브 플라자’에서는 어린이날 특별공연으로 오후 3시 ‘애니멀 매직쇼’와 오후 5시 복화술 인형극 ‘딸랑이의 대소동’이 공연된다.

코엑스몰 곳곳에서는 뽀로로 뮤지컬과 퍼레이드 등 깜짝 퍼포먼스도 진행되는 등 쇼핑과 놀이를 동시에 충족, 가족나들이객들의 하루를 책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