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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프렌드 정민, ‘페스트’ 출연 확정…뮤지컬 첫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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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희 기자

승인 : 2016. 05. 03. 22:13

그룹 보이프렌드 멤버 정민이 생애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 사진=스포트라이트

 그룹 보이프렌드 멤버 정민이 생애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보이프렌드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정민이 서태지의 음악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페스트’에 20세기 인류문화 박물관 코디네이터 ‘그랑’ 역으로 발탁됐다고 3일 밝혔다.


뮤지컬 ‘페스트’는 서태지의 히트곡과 프랑스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알베르 까뮈의 소설 ‘페스트’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갑작스러운 전염병으로 인한 예측 불허의 사건에 직면했을 때 나타나는 다양한 인간군상과 휴머니즘을 다룬 뮤지컬이다. 


정민이 맡은 그랑 역은 20세기를 동경하고 사랑하는 인물로 ‘페스트’에서 서태지의 젊은 시절이 빙의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특별한 캐릭터다. 

‘페스트’에는 김다현, 박은석, 김도현, 윤형렬, 오소연, 김수용, 조휘, 조형균, 손호영, 황석정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정민은 “이번 뮤지컬을 준비 하면서 서태지 선배님의 음악에 흠뻑 빠지게 됐다. 대선배님의 음악으로 만드는 창작 뮤지컬에 캐스팅 돼 설렘 반 긴장 반”이라며 “서태지 선배님과 작품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작품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페스트’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오는 7월 22일 개막한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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