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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5월 축제 풍성…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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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승인 : 2016. 05. 02. 11:30

황태
5월 한 달간 강원 인제군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열려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일 인제군에 따르면 5일 용대리 황태축제를 시작으로 14일 진동계곡 산나물축제, 28일 소치마을 수리취떡 축제가 잇따라 개최된다.

먼저 올해로 18회를 맞는 용대리 황태축제는 ‘황태와 자연의 조화로운 향연’을 주제로 북면 용대 삼거리 일원에서 오는 5~8일 열린다.

황태축제는 황태요리 체험, 황태 놀이체험, 전국 황태요리 경연대회, 용대리 황태축제 시낭송 대회 등 8개 분야 33종목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용대리 황태의 참맛과 함께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산나물의 향연 ‘제10회 진동계곡 산나물 축제’는 14~15일 양일간 기린면 진동1리 녹색농촌체험학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나물 채취체험, 산야초비누체험, 산채음식 만들기, 웰빙 산나물 먹거리 장터 등을 통해 봄철 향취 가득한 진동계곡 산나물을 맛볼 수 있다.

산촌문화가 살아있는 건강축제를 테마로 한 ‘소치마을 수리취떡축제’는 28~29일 양일간 남면 갑둔리 소치마을 농촌체험학교에서 열린다.

전통 먹거리인 수리취떡을 주제로 떡메치기, 수리취 떡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산소길 걷기 등 다채로운 행사와 먹거리 체험으로 풍성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체육행사로 22일 상남면 일원에서 ‘2016 설악 그란폰도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도로용 사이클을 이용해 정해진 코스를 라이딩하는 비경쟁 방식의 동호인 대회로 상남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양양, 홍천을 거쳐 인제로 돌아오는 208㎞의 그란폰도 코스와 105㎞의 메디오폰도 코스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의 농촌체험관광으로 지역 소규모 축제가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5월 인제군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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