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박정민·차지연·경수진 주연 '무서운 이야기3', 6월 개봉 앞두고 스틸 공개! |
3년 만에 돌아온 한국 호러 시리즈물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이하 '무서운 이야기3'가 6월 개봉을 앞두고 영화 속 스틸 15종을 공개했다.
옴니버스 공포영화인 '무서운 이야기3'는 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여우골의 전설을 담은 공포 설화 '여우골', 멈추지 않는 공포의 속도감을 보여줄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아이와 인공지능 로봇의 지킬 수 없는 무서운 약속을 그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까지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한 절대 공포 단편을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화 스틸은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한 공포의 순간들을 포착해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과거 이야기를 담은 공포 설화 '여우골'에서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감도는 외딴 산골 마을 속 정체 불명 노인의 비장한 눈빛과 노인들에게 둘러싸인 한 여인의 싸늘한 표정이 묘한 불안감을 자아낸다.
무언가에 잔뜩 놀란 이생(임슬옹)의 표정은 그에게 닥쳐올 악몽 같은 사건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누군가에게 절을 하듯 무릎 꿇고 앉아 고개를 숙인 여인의 묘연한 정체는 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여우골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현재 이야기,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에서는 늦은 밤 어딘가로 향하는 동근(박정민)과 수진(경수진)의 모습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백미러를 쳐다보며 소스라치게 놀라는 수진의 모습이 극도의 긴장감과 긴박감을 전한다. 또한 누군가의 공격으로 인해 피투성이가 된 동근의 모습, 덤프트럭 안 쓰러져있는 동근을 붙잡은 채 울부짖는 수진의 모습이 그들에게 벌어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마지막 미래의 이야기를 그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은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로 영원히 남기로 약속한 둔코와 진구의 행복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진구를 품에 안은 채 놀란 엄마 예선(홍은희)의 모습과 얼굴에 온통 피범벅이 된 둔코의 섬뜩한 웃음이 이들 앞에 찾아온 충격적인 반전을 예고한다.
불이 꺼진 방안, 공포에 떠는 예선의 얼굴을 감싸는 손 그리고 칼을 들고 서 있는 정체 불명의 실루엣이 극한의 공포를 불어넣으며 올 여름 절대 공포를 선사할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충무로 신예 백승빈 감독과 공포의 대가 김선, 김곡, 민규동 감독이 연출하고 임슬옹, 경수진, 박정민, 홍은희, 차지연 등 국내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총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는 6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