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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콜라겐 멤브레인은 임플란트 시술에 필수적인 의료소재로 임플란트 시술 후 시술 부위의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번 위생허가로 바이오랜드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내 중국 임플란트 시장에 의료소재 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절차를 마쳤다. 바이오랜드는 2006년부터 콜라겐 기반 의료소재 시장에 진출해 국내에 치과용 및 외과용 콜라겐 멤브레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바이오랜드에 따르면 외과용 콜라겐 멤브레인 제품인 창상피복재(Colladerm)도 올해 상반기 내로 허가를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바이오랜드는 지난 2014년 중국 의료기기 유통업체 무석화웨이의약유한공사와 창상피복재 제품에 대한 300억원 규모의 물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찬복 바이오랜드 대표는 “중국을 콜라겐 기반 의료소재의 글로벌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과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관련 시장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랜드는 치과용 콜라겐 멤브레인의 신규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유럽과 중동에 잇따라 진출했고 미주 지역 진출도 검토중이다. 현재 독일·이스라엘·이란 등의 현지 업체와 공급 계약을 맺고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허가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