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베어 더 뮤지컬’ 6월 재공연…정원영·손승원·김승대 출연 확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411001225379

글자크기

닫기

박은희 기자

승인 : 2016. 04. 11. 12:37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이 재공연을 확정하고 캐스팅을 완료했다. / 사진=쇼플레이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이 재공연을 확정하고 캐스팅을 완료했다.

공연기획사 쇼플레이는 10일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인 ‘성 세실리아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청소년들의 말하지 못했던 성장의 아픔을 다룬 작품 ‘베어 더 뮤지컬’이 오는 6월 29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의 재공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원영, 손승원, 박강현, 서경수, 성두섭, 김승대 / 사진=쇼플레이
피터 역에는 ‘라카지’, ‘인더하이츠’, ‘엘리펀트송’, ‘지구를 지켜라’ 등 뮤지컬과 연극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배우 정원영과 ‘헤드윅’, ‘쓰릴미’, ‘히스토리보이즈’ 등에 출연하며 많은 팬층을 확보해가고 있는 차세대 뮤지컬 스타 손승원, 이번 오디션에서 발굴한 신예 박강현이 캐스팅됐다. 피터는 제이슨과 비밀리에 교제 중이며 그와의 커밍아웃을 원하는 소신있는 성격의 평범한 남학생이다.
 
킹카 제이슨 역에는 ‘엘리자벳’, ‘영웅’, ‘그날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뮤지컬배우 김승대와 ‘머더발라드’, ‘번지점프를 하다’, ‘풍월주’ 등에서 감성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다양한 변신을 시도한 성두섭, ‘인더하이츠’, ‘뉴시즈’, ‘넥스트투노멀’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스타성을 인정받고 있는 서경수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왼쪽부터) 최서연, 민경아, 주민진 / 사진=쇼플레이
예쁜 외모로 인기와 질투를 받는 여학생 아이비 역은 ‘그리스’, ‘유린타운’, ‘쓰루더도어’에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배우 최서연과 ‘베어 더 뮤지컬’ 초연 당시 아름다운 음색과 매력적인 캐릭터 표현으로 사랑받았던 민경아가 맡았다.

또 우수한 성적에 준수한 외모를 가진 모범생이지만 성적도 사랑도 제이슨에게 밀리는 남학생 맷 역에는 ‘마이버킷리스트’, 올모스트메인’, ‘해를품은달’ 에서 각각의 캐릭터마다 인상적인 연기와 존재감을 드러내온 주민진이 캐스팅됐다.
 
이밖에 질투심 많은 제이슨의 쌍둥이 남매 나디아 역과 재미있고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루카스 역에는 오디션에서 뽑힌 신예 지우림, 신동근이 재연무대의 기대감을 한껏 높일 예정이다. 샨텔수녀와 클레어 1인2역을 소화하는 배우는 초연 공연의 믿고 보는 실력자 백주희와 유나영이 더블 캐스팅됐다. 
 
한편 ‘베어 더 뮤지컬’은 오는 6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박은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