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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국내 1호 ‘K-Growth 크라우드펀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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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6. 03. 30. 15:46

0330(우리은행, 국내 1호 'K-Growth 크라우드펀드' 출범)사진
30일 디캠프(D.Camp)에서 (왼쪽부터) 이동춘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이사, 이광구 우리은행장, 여주상 마젤란기술투자 대표이사가 ‘K-Growth 크라우드펀드’ 출범식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30일 서울 역삼동 디캠프(D.Camp)에서 국내 최초 크라우드펀딩 지원펀드인 ‘K-Growth 크라우드 투스텝 펀드’의 출범식을 갖고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리은행은 인공뼈를 생산하는 ㈜이노본, 클라우드 기반 전재결재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소프트웨어인라이프, 웹 하이라이트(Highwright) 기술을 보유한 ㈜아우름플래닛 등 최종 대상업체로 선정된 3개의 스타트업 기업에 대해 공개 IR을 진행하고 투자를 결정했다. 또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행사참여자를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 모의투자’도 진행했다.

우리은행은 향후 K-Growth 크라우드 펀드와 협력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미 운영 중인 우리핀테크나눔터를 활용해 창업초기 자금지원 및 기업 컨설팅 등 창업초기 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크라우드펀딩의 성공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첫걸음을 떼는 뜻 깊은 순간”이라며 “스타트업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우리은행의 수익 다변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우수 기술기업 성장을 통한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Growth 크라우드 투스텝 펀드’는 크라우드펀딩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로, 다수의 투자자들이 원활히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는 크라우드펀딩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우리은행과 성장사다리펀드 주도로 설립됐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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