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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한반도 평화, 국민에게 생존 문제"/사진=연합뉴스 |
미국을 순방중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정부의 강경대응책을 비판,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맨스필드 재단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에 평화와 안정이 구축되는 문제는 한반도에서 살고 있는 국민의 입장에서는 생존의 문제"라며 "지금까지 채찍에 의존해왔다면 이제는 당근을 사용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햇볕정책이나 강경책 중 한 가지만 선택하자는 것이 아리날 현재 단계에서는 좀 더 많은 협상이 필요하다"며 "최강경의 제재 정책을 한다고 해봐야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중국이라는 뒤문을 통해 물 새듯 새고 만다"고 말했다.
또 "북한은 살아남기 위해 무기를 강화하고 있다"며 "북한이 개방되도록 하고 체제불안을 덜 느길 수 있도록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시장은 통일을 왜 해야하는 질문에 대해 "전쟁의 위험을 없애고 유일하고 근본적인 대책이 통일"이라며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한편 이재명 시장을 단장으로 한 성남시 대표단은 20일부터 11박 13일 일정으로 미국을 순회하며 '성남 알리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