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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사내 진화팀에 의해 곧 화재가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PFLNG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곧 진화됐다”며 “인명 피해는 없으며 현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PFLNG SATU는 대우조선해양이 2012년 말레이시아 국영석유·가스회사 페트로나스로부터 수주한 10억달러(약 1조12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다.
당초 지난해 6월 인도 예정이었지만 두 차례 인도가 지연되면서 이달 7일에서야 명명식을 가졌다. 현재 전 세계에서 명명식까지 마친 FLNG는 이 설비가 최초다. 명명식은 대부분의 공정이 마무리된 이후 열린다.
대우조선해양은 시운전 기간을 거쳐 다음달 말 선주사인 페트로나스사에 설비를 인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