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미스터블루 웹툰 3편, 13억 중국시장 진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304010002252

글자크기

닫기

이계풍 기자

승인 : 2016. 03. 04. 08:50

웹툰 본계약 체결사진1
박종길 미스터블루 웹툰팀 팀장(왼쪽)과 가오지에 심천518애니메이션 대표가 광동성 심천시 518 애니메이션 본사 강당에서 열린 미스터블루와 심천518애니메이션의 웹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미스터블
웹툰 플랫폼 전문기업 미스터블루(대표 조승진)가 중국 광동성에 소재한 심천 518 애니메이션과 웹툰 콘텐츠 공급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심천 518 애니메이션은 만화·애니메이션·게임 등 만화 관련 기업체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심천창의투자집단 산하의 만화 콘텐츠 창작 개발 전문기업이다. 이로서 미스터블루는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를 확보한 데 이어 13억 중국인들에게 국내 웹툰을 알릴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미스터블루는 이번 계약에 따라 △러브컴퍼니 △좀비무사 △카운트다운7시 등 3개 작품을 518 애니메이션의 중국 내 만화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코믹쿨’을 통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으로 만화나 웹툰을 기반한 2차 저작물이 영화나 드라마로 파생되면서 메가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나 시나리오의 사업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의미” 라며 “이번 중국시장 진출은 미스터블루가 세운 글로벌 경영을 위한 첫 걸음 이라는 데 의미가 깊다. 지난해 중국시장내 K-드라마의 저력을 보여준 ‘별에서 온 그대’ 를 잇는 K-웹툰의 전설을 향해 정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블루는 만화라는 한 우물을 판지 15여년 만에 3500여 개의 만화타이틀과 5만여권에 달하는 만화 저작권을 보유한 국내최대 만화 플랫폼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2013년부터 3개년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27%, 2015년 기준 영업이익률이 22%에 이르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계풍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