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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브레이브팝스에 ‘임팩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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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 기자

승인 : 2016. 02. 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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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의 임팩트 투자를 받게 된 브레이브팝스의 대표 이충희씨가 ‘클래스123’을 설명하고 있다. / 제공= SK행복나눔재단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교육 분야 스타트업 브레이브팝스컴퍼니에 ‘임팩트 투자’를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임팩트 투자란 수익뿐만 아니라 사회 공헌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조직 등을 대상으로 한 투자의 하나이다.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 양자의 균형적인 성장 지원책인 까닭에 투자는 보통 장기적으로 이뤄진다.

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해 ‘제3회 세상 임팩트 투자 공모전’에서 브레이브팝스를 1차 선정한 후 3개월 간의 경영·재무·사회적 가치 전반에 대한 평가와 투자 유치 과정을 통해 최종 투자를 결정했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 기업 본부장은 “주입식교육에서 벗어나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에 주목한 브레이브팝스의 사회적 기업으로의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최종 투자를 결정했다”며 “건강한 자본을 유입시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장기에 걸친 효율적인 육성 프로그램으로 브레이브팝스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레이브팝스는 네이버와 티켓몬스터 출신 5명이 2014년 공동 창업한 교육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회사의 무료 서비스 ‘클래스123’은 학생에 대한 교사의 피드백을 학부모 등에게 전달하는 인터넷 서비스로, 가입한 전세계 교사수가 5만여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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