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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중국 무석시 국제수입식품전시관을 방문해 진주바이오제품의 전시 및 수출협력에 관해 상호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무석신구정부청실에서 왕천 무석시장과 정부 관계자를 만나 경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진주시와 무석시간의 MOU 체결은 한·중 FTA에 맞춰 진주시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개척을 지원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개됐다.
이를 통해 양 시는 기계·바이오·농업·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하는 등 향후 양시는 물론 시의 중국시장 진출에도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왕천 무석시장은 진주유등 축제의 무석시 진출을 희망했으며, 이 시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의사를 표하는 등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 무석시는 중국 대륙 내 10대 경제활력도시 및 한국제품 소비도시이며 IT, 신재생, 바이오, 소프트웨어 및 창조산업 등 산업구조가 고도화돼 있어 중국 CCTV가 선정한 최고의 상업도시이다.
또 신진철 진주시 바이오진흥원장은 중국인민공화국 무석시과학기술원(주임 왕 홍)과 바이오 기술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 기관을 주축으로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대표단 파견, 공동연구 및 지원 자문과 상호 정보교환 등 양시의 바이오산업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게 됐다.
바이오 업체인 KB코스메틱은 무석시 국제수입식품관을 통한 화장품 위탁판매와 5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KB코스메틱 김유근 대표는 “이번 상호협력을 통해 진주시의 우수한 바이오제품을 비롯한 중소기업 제품이 중국이라는 거대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진주시에 감사를 표하며, 우리 기업은 더욱 우수한 제품 개발과 해외 마케팅 투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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