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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산수유 축제 연계 테마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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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우 기자

승인 : 2016. 02. 23. 11:19

산유수 축제
이천시의 대표 봄 축제인 백사면 산유수 축제. /제공=이천시
경기도 이천시의 대표 봄 축제인 ‘산수유 축제’와 연계된 테마마을이 조성된다.

23일 이천시에 따르면 백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산수유 축제 장소인 도립1리를 테마마을로 조성하기로 했다.

도립1리와 인근 경사1리를 연결하는 마을 뒤 산길을 따라 꽃길을 조성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희망담은 이야기가 있는 마을벽화그리기’ 사업을 통해 인근 경사1리에 마을 벽화를 그렸다.
이 사업은 이천 지역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학습자료에 마을의 특성을 살리고 좋은 마을을 만든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와 경사리 일대에는 수령 100년 이상의 산수유 나무가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

도립리는 마을 전체가 산수유나무로 뒤덮여 있어 초봄에는 노란 꽃과 가을엔 빨간 열매가 온 마을을 감싼다.

이곳에는 또 1519년(중종 14) 기묘사화로 몰락한 신진 사류 가운데 한 명인 엄용순이 6그루의 느티나무를 심고 건립한 육괴정이란 정자가 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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