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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FTA센터, 중국 시장 공략법으로 수출길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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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16. 02. 18. 16:47

14억 거대경제권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2016년 중국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가 ‘중국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지난 17일 시흥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 시흥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약 150여명의 도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한·중FTA 발효 2년차를 맞아 기업인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도내 기업들의 한·중FTA 활용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2016년 중국시장 경제전망 △한·중FTA 활용 유망 수출 품목 △한·중FTA 주요내용 및 원산지증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 나선 김상철 박사(前KOTRA 중국무역관장)는 “한국과 중국의 자유무역협정이 양국의 무역·투자를 증진할 뿐만 아니라 경제성장률 제고 효과를 얻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중국 내수시장 진출과 관련해서 “중국 비즈니스 골든타임(Golden time)은 앞으로 5년, 길게는 10년이라며 주어진 골든 타임을 놓치면 진출 기회가 적어진다”고 말했다.

두 번째 주제 발표에 나선 한국무역협회 정혜선 연구원은 “중국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중국의 5대 상품 트랜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북서부FTA센터의 정석철 관세사는 한·중FTA 주요내용에 대해 설명하면서 “협정상 서류보관에 대한 의무가 있다”며 “원산지 검증에 대비해 서류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고 당부했다.

설명회가 끝난 후 참석 기업체를 위한 무역 및 FTA 1대1 맞춤 상담이 진행됐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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