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2동 제2지구 재개발사업 ‘뉴스테이’연계 추진

파주시 금촌2동제2지구 재개발지구 전경 /제공=파주시

파주시 금촌2동제2지구 재개발사업이 2016년 국토교통부 연계형 뉴스테이 정비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재개발지역에 대한 뉴스테이사업 연계공모는 전국단위로 공모 신청을 받은 사항으로 전국 37개소의 재개발사업대상지에서 신청해 15개소가 선정되었다.

뉴스테이 사업은 공공임대주택의 제한적 공급 문제를 일반 서민과 중산층에게도 원할하게 공급되도록 기업투자가 가능하게 신설된 제도이다.

뉴스테이 사업은 최소 8년간 임대사업을 유지해야 하며 임대료도 매년 5% 이내에서만 올릴 수 있도록 해 서민과 중산층이 안정적인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가 가능한 기업형 임대사업이다.

재개발사업의 뉴스테이 사업 연계는 조합이 일반분양 물량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민간임대사업자에 매각하면 시는 용적률을 상향 조정해 사업성을 높여주고 국토교통부는 민간임대사업자에 주택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금촌2동제2지구는 금촌시장 인근의 부지 3만4775㎡에 666세대 규모로 2009년 정비구역 지정되어 시공사(SK건설)가 선정됐으나 건설경기 불황 등으로 현재까지 사업진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던 지역이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이번 공모 사업은 금촌2동 제2지구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금촌 구도심 지역의 재개발사업 지구인 새말지구와 율목지구에도 파급되어 금촌 재래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파주시의 도약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