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등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행위에 대한 대통령의 강력한 대응 의지에 공감하며,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사태의 파장을 최소화하는 데 정치권을 비롯한 각계가 지혜를 모아나가길 기대한다”면서 도 “개성공단 전면 중단으로 중견기업을 포함한 입주기업들은 물론 전후방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체 부지 지원, 자금 및 인력 확보, 생산 차질로 인한 손실 보전 등 사태의 피해를 최소화기 위한 정부의 방침이 실효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피해 최소화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대체 인력 투입, 휴일 근무 확대 등이 불가피함에도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률에 저촉되는 측면이 있는 바, 예외적인 법률 해석과 적용을 통해 기업의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토록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개성공단 근로자 신변안전과 국가안보를 위해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이라는 불가피한 긴급조치를 한 것에 대해 북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불가피한 정부의 정책 결정임을 이해하고 있다”며 “입주기업의 투자보전과 경영정상화, 특히 손실발생에 대한 정부차원의 별도대책을 마련하여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 계류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법 등 경제활성화법의 조속한 입법이 이루어져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노력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