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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겨울축제, 설 연휴까지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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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승인 : 2016. 02. 04. 11:40

평창송어축제
강원 평창군이 설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대표 겨울 축제인 평창송어축제와 대관령눈꽃축제를 연장 운영하고 있다.

4일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송어축제는 지난해 12월 18일 개막해 올해 1월 31일까지 계획했던 일정을 2월 14일까지 연장했다.

지난 4일까지 40만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송어낚시의 손맛과 고소한 입맛을 즐겼으며 축제와 함께 운영된 올림픽 특선메뉴 10선을 활용한 푸드페스티벌에는 1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송어덮밥과 송어만두의 참맛을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할인 없는 정상가격에 티켓을 구매한 입장객에게는 3000원의 지역 상품권을 지급해 농특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대관령 눈꽃축제
지난 15일 개막 이후 현재까지 10만여명이 다녀간 대관령눈꽃축제도 설날 연휴인 오는 10일까지 연장운영한다.

눈꽃축제장에서는 스키와 스노보드 무료체험이 가능하고 평창동계올림픽 특선메뉴 10선 중 대관령의 대표 특산물인 황태를 활용한 황태칼국수를 무료 시식할 수 있다.

또 제2눈꽃축제장인 대관령 하늘목장에서는 250미터 길이의 대형슬로프의 짜릿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연장운영을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겨울축제를 개최하기 위한 경험 축적은 물론 올림픽 기간 중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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