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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마라톤 마니아 밀양으로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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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6. 01. 31. 09:12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전국 8965명 참가신청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2
지난해 제12회밀양아리랑마라톤 대회에서 출발 신호와 동시에 참가자들이 달려나가고 있다. /제공=밀양시
열린 행복도시 힘찬 미래도시 밀양에서 90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새해 첫 마라톤 대회인 ‘제13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뽐낸다.

이 대회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 육상경기연맹 주관으로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 마라톤코스 하프와 10㎞, 5㎞ 3개 종목으로 나눠 오는 2월 28일 열릴 예정이다.

지난 18일까지 마라톤대회 참가자 신청자는 8965명(남자6868명, 여자2097명)이다.

종목별로는 하프 3060명. 10km 3004명. 5km 2901명이며 전국 15개 광역시 도에서 참가 신청을 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11개국(호주, 캐나다, 영국, 이란, 아일랜드, 뉴질랜드, 나이지리아, 필리핀, 남아프리카, 일본, 중국)에서도 45명이 참가해 국제적인 마라톤대회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최고령자는 대구에 거주하면서 5㎞를 신청한 강순재씨(92·남)며 최연소자는 밀양에서 5㎞를 신청한 정민찬(3·남) 어린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단체에서 많이 참석했는데 사랑의 본부에서 275명, 대구마라톤협회 220명, 김해시육상연합회 140명, 경주시육상연합회 103명 등 20명 이상 신청한 단체가 95개 단체다.

단체 신청자에게는 부스와 각종 인센티브 등을 제공한다.

밀양시는 이번 대회를 완벽하고 차질없이 치르기 위해 교통통제와 경기운영에 경찰, 시청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2600여명의 인원을 배치한다.

밀양역에서 대회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형버스 50대와 승합차 14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까지 확보해두고 있다

또 대회장 주변에는 안내 입간판(32개소) 교통현수막(14개소) 설치 등으로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리고 참가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주로변에는 밀양미리미패 외 20여 개 단체에서 풍물놀이와 각종 응원 등을 한다는 계획이다.

박일호 대회장은 “올해 첫 마라톤대회인 밀양아리랑마라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전국의 마라토너들의 함성이 밀양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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