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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다고 얕보지 마라”...소셜벤처 바이맘 부산시에 통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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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승인 : 2016. 01. 14. 17:17

난방텐트 100개(1400만원 상당) 전달
부산 해운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소셜벤쳐기업인 (주)바이맘이 저소득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나눔 활동에 나섰다.

부산시는 (주)바이맘 김민욱 대표가 오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사회복지국장실에서 이병진 사회복지국장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난방텐트 100개를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바이맘은 2012년 직원 4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11명으로 성장한 소셜벤쳐기업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약 1억원 상당의 난방텐트를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등 설립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난방텐트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하는 난방텐트는 외풍을 차단하고 온기를 보온하는 기능으로 텐트 내의 온도를 10℃이상 상승시킬 수 있어 홀로 사는 노인과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물품으로 부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민욱 바이맘 대표는 “바이맘은 환경도 지키고 지속가능한 따뜻한 경제생태계 조성을 꿈꾸는 소셜벤쳐기업으로, 부산시의 에너지 빈곤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공헌은 꼭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이나 소셜벤처기업도 얼마든지 참여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며 “많은 중소기업들이 나눔 활동에 동참해 시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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