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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2016년 트렌드는 ‘비커밍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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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16. 01. 06. 14:30

에몬스, 2016 S/S 가구 트렌드 발표회 개최
"소비 트렌드 고려한 공간활용 및 기능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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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는 6일 인천 본사에서 ‘2016년 S/S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김경수 회장이 신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에몬스는 올해 봄·여름을 이끌 트렌드로 ‘비커밍 드라마(Becoming Drama)’를 제시했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6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본사에서 ‘2016년 S/S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갖고 “에몬스는 이번 시즌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코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환상적인 공간 디자인을 실현하고, 멀티 활용성과 미래형 첨단 기능 등을 통해 최고의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커밍 드라마는 꿈꿔왔던 드라마틱한 삶을 실현시켜주는 가치 높은 제품을 의미한다. 김 회장은 “최근 소비 성향이 알뜰소비에서 개인이 우선시하는 가치관련 소비재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가치 소비로 변화함에 따라 기존의 명품전략을 한층 발전시켜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S/S 시즌 품평회는 가구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서재형 침실, 홈 카페 등의 유니크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 가전제품과의 융합에서 더 나아가 IoT 기술을 접목해 개인 맞춤형의 편리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제품이 대거 출품됐다.

이날 에몬스가 선보인 60여점의 제품 트렌드를 살펴보면 다양한 공간 활용을 통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제품이 눈에 띈다. 침실 겸 서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제품이 포함된 침실세트, 거실과 주방의 기능은 유지하되 유니크한 카페로서의 역할을 더할 수 있는 홈 카페 시리즈, 출산과 육아에 맞춰 자유롭게 활용하는 패밀리 침대 등 공간을 융합하고 가족 변화에 따라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015년 가을·겨울(F/W)시즌에 선보였던 가전과 가구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제품들은 IoT 기술과 헬스 케어 기능을 접목했다. 화장대 거울에 피부 측정 및 진단 기능을 탑재한 ‘뷰티미러’ 제품은 고해상도 카메라가 거울 안쪽에 설치돼 있어 모공·잡티 등 현재 자신의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피부과 전문의의 조언과 스킨케어 방법, 추천 화장품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신개념 IoT제품이다. 이 제품은 이달 말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침대 헤드에 안마기능을 넣은 에버휴 침대와 전자동 헤드레스트 침대를 선보였다.

학생용 가구도 눈에 띈다. 학습시간에는 책상으로 활용하고 저녁에는 침대로 사용 가능한 트렌스 포밍 베드를 출시하며 공간활용도를 극대화 시켰다.

또 김경수 회장은 “올해 매출 목표는 1600억원이다. 2015년보다 20% 신장한 매출”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몬스는 이번 시즌 매장 전문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서울·부산 등 주요 거점에 대형 매장을 세울 계획이며, 이번 품평회에서 호평을 받은 제품들은 상반기 신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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