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제도의 힘’은 이에 대한 해답을 제도의 유무에서 찾는다. 시장경제 체제를 선택했느냐 그리고 제도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작동했는지를 살펴보면 경제력 격차에 대한 답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8일 ‘제도의 힘’ 외 ‘교육도 경제행위다’ 등 3종 도서를 발간하고, 시장경제의 중요성을 알렸다.
‘제도의 힘’저자인 김승욱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경제력 차이를 민족성의 차이로 이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보다는 제도의 차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시장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영판례연구회는 올 한해동안 회사법·노동법 등 주요 대법판례 12건을 분석하고 대안으로 제시한 사례들을 엮어 ‘경영판례연구회 판례평석집’을 발간했다.
판례평석집은 각급 법원 및 검찰지청과 기업 법무실 등에 무료로 배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