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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노보텔엠베서더 강남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HDI연구원, 최고경영자(CEO) 회원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인간개발연구원은 인간존중 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겸비한 경영자를 선정해 HDI인간경영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전국 300여명의 경영자로부터 후보를 추천받아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심사를 거쳤다. 심사에는 이금용 심사위원장 등 6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했다.
종합대상에는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책임사원이 선정됐다. 구 대표책임사원은 주식의 절반을 직원들에게 나눠 이익을 공유하는 등 기업의 이익은 근로자들이 만들어준다는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청소·경비·용역 직원들을 정직원으로 고용하는 등 고용보장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밖에 상생경영부문대상은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사회공헌부문대상은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가 수상했다. 사회봉사부문대상과 인재경영부문대상은 각각 두상달 가정문화원 이사장,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가 받았다. 교육부문대상은 김영철 동화세상에듀코 대표가 수상했다.
인간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인간존중의 경영정신을 실천하는 경영자를 찾고 육성해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리자는 의미에서 이번 시상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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