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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학개론] 썸 탈 때 카톡! 이것만은 주의해라 “카톡의 정석” /사진=영화 ‘러브앤프렌즈’ 스틸컷 |
썸 탈 때도 연애를 하는 남녀만큼 카톡을 많이 한다. 그러나 아직 ‘연인’이 아니기에 조심해야 할 것 역시 ‘카톡’이다.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대화해도 남녀관계는 ‘다른 언어’를 구사해서 오해하기 쉬운데, 하물며 얼굴도 보지 않고 하는 ‘카톡 대화’는 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막 제대로 썸 탄 남녀가 주의해야 할 ‘카톡’ 내용은 어떤 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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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러브앤프렌즈’ 스틸컷 |
‘목적성’이 있어야 한다
“그 남자 ‘만나자’고 바로 얘기는 안 하고, 거의 매일 안부만 물어요. 정말 저한테 관심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카톡 내용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 두루뭉술하게 안부를 묻거나 기약 없이 ‘만나자’는 얘기보다는 확실한 ‘만남’의 날짜를 정해야 한다. 즉, 소개팅으로 서로 ‘썸’을 탔다면 애프터 신청은 확실히 하라는 얘기다.
‘밀당’은 금지
“너무 빨리 대답하면 나를 쉬운 여자로 생각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생각하는 여자들 중에는 남자의 카톡을 읽고도 빨리 답장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썸 탈 때부터 혼자만의 ‘밀당’을 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밀당’ 하다가는 상대방이 자신한테 관심이 없다고 생각해서 과감히 ‘썸’을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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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러브앤프렌즈’ 스틸컷 |
‘단답형’으로 끝내지 마라
“무슨 얘기를 하면 ‘네’라고만 대답하니깐 나 혼자 ‘썸’ 타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그녀에게 더는 카톡 안 보내려고요”
카톡으로 대화를 너무 많이 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상대방이 더 얘기할 수 없을 만큼 답장을 단답형으로 끝낸다면 상대방 역시 ‘썸’에서 그저 ‘쌈’인지 알고 자신의 마음을 접을 수도 있다.
과도한 ‘이모티콘’ 사용 금지
“남자가 무슨 말을 하면 대답은 안 하고 과하게 이모티콘을 보내서 부담스러워요”
“여자가 이모티콘을 많이 쓰는 편인데, 나한테 대답하기 싫어서 일부러 ‘이모티콘’만 보내는가 싶기도 해요”
적당한 이모티콘은 귀엽게 보일 수 있으나 과도한 이모티콘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성의가 없거나 진실성보다는 ‘가볍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이모티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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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스틸컷 |
‘카톡’은 나를 상대방에게 보여줄 수 있는 또 다른 부분이다.
카톡을 보낼 때 단어, 문장, 그리고 이모티콘이 어떤가에 따라서 ‘호감도’가 나뉠 수 있기 때문에 ‘카톡’을 보낼 때는 만날 때보다 오히려 더 신경 써야 한다.
‘썸’ 단계에서 보내는 ‘카톡’이 연인이 될 것인지, 또다시 솔로 생활을 할 것인지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