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속초에 왔자니~”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공연과 체험 및 볼거리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밤 11시59분부터 10분간 새해를 축하하기 위한 성대한 불꽃의 향연이 속초해변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어 내년 1월 1일 오전 6시30분부터는 새해를 기념하는 시 낭송, 대북공연, 무용단 공연이 펼쳐진다.
또 관람객 모두의 소원을 담은 소원풍선 2016개가 떠올라 새해의 아침 하늘을 가르며 희망찬 새해를 축원한다.
부대행사로 가훈 및 휘호 써주기, 스마트폰 사진 즉석 인화제공 등 체험행사와 떡국 나눔행사, 붉은 대게로 끓인 어묵 시식행사가 준비된다.
이밖에 붉은 원숭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해맞이 기념 배 조형물, 소원 트리 등이 속초해변에 미리 설치된다.
시는 해맞이축제 기념 사진콘테스트 공모전을 열고 우수작품에 대해 시상도 계획 중이다.
시 관계자는 “난방시설을 곳곳에 배치하는 등 최고의 해맞이 관람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