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매니저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듯한 영상이 포착된 가운데 과거 레드벨벳 매니저 욕설 논란이 새삼 눈길을 끈다.
한 유튜브 이용자는 지난 5월 8일 "5월 8일 레드벨벳 뮤직뱅크 퇴근길 직캠"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레드벨벳'의 매니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여학생 팬들에게 고함을 치고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에서 한 남성은 KBS2 '뮤직뱅크' 스케줄을 마치고 퇴근하는 레드벨벳 주위에 모인 팬들에게 "야 나와 XX. 다 떨어져 뒤로. 나가 좀" "꺼져라" 등 고함을 치고 욕설을 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SM 측은 "이번 일로 팬들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할 것"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온라인 상에는 방탄소년단의 매니저가 멤버 정국에게 손찌검을 하는 듯한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10일 오후 방탄소년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016 BTS 시즌그리팅 DVD 메이킹 영상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역량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일체의 강압적 행동을 금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가 된 행동이 발생한 점, 그리고 팬들에게 의미가 각별한 영상에 이러한 장면이 여과 없이 담겼다는 점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매니저는 본인의 과오를 인정했으며, 이에 따라 회사는 해당 직원의 보직을 해임하고 상급자에게도 관리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회사의 원칙이 흔들린 이번 일을 매우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원칙인 '아티스트에 대한 존중과 믿음'이 이번 일로 더욱 확고해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