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은 제조업의 선도형 핵심 소재부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신규 과제는 ‘사전 기획형 세부사업’과 ‘품목 공고형 과제’로 구성됐다. 사전 기획형 세부사업에는 △전략적 핵심소재 기술개발 △수요자 연계형 기술개발 등 2종이, 품목 공고형 과제에는 △투자자 연계형 기술개발 △핵심소재 원천기술개발 △벤처형 전문소재 기술개발 등 3종이 포함된다.
김용래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우리 소재·부품 산업은 비약적 성장했으나 소재분야는 여전히 경쟁력이 매우 취약하다”며 “소프트웨어 융합형 부품의 조기사업화가 시급해 소재부품 분야의 기술 개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 말했다.
산업부는 10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 후 2월 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보다 상세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