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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체코 프라하 도착 ‘중유럽 외교 돌입’

박근혜 대통령, 체코 프라하 도착 ‘중유럽 외교 돌입’

기사승인 2015. 12. 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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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간 체코·폴란드·헝가리·슬로바키아 정상과 연쇄 양자회담...한국 정부·기업, 경제·산업·과학기술 분야 협력 진출 적극 타진
프라하 도착한 박 대통령
프랑스 파리 방문 일정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하벨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 나온 브라티슬라프 미나르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안내를 받으며 공항을 나서고 있다.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현지시간)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정상회의와 유네스코 특별연설의 프랑스 파리 일정을 모두 마치고 체코 프라하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3박4일간의 체코 프라하 방문을 통해 비세그라드 그룹(V4, 체코·폴란드·헝가리·슬로바키아)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중유럽 국가들과의 정상외교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박 대통령은 2일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한다.

이어 박 대통령은 한·체코측 경제인 300여명이 참석하는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간의 경제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주제로 연설한다. 한국과 체코 간의 문화교류 차원에서 마련된 국립체코심포니오케스트라와 국립국악원의 아리랑 협연과 인형극도 관람한다.

박 대통령은 3일 비세그라드 그룹 소속 중유럽 4개국과의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을 한다.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경제·산업·과학기술 분야에 걸친 협력과 참여를 적극 타진할 방침이다.

박 대통령은 4일 체코 현지 동포들과의 간담회를 끝으로 프라하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박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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