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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김유진 교수, 국민안전처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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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문태 기자

승인 : 2015. 12. 01. 16:35

지역사회 심정지 환자 생존률 개선에 대한 혁신적 방법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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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을 받고 있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유진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유진 교수가 ‘제11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응급의료전진대회는 응급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써온 현장 종사자 및 단체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2005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유진 교수는 ‘지역사회 심정지 환자 생존률 개선’이라는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방법론을 실전에 적용시켜 시범 지역의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2배, 심정지 환자의 신경학적 호전 퇴원률을 4배 증가시켰다.

더불어 해당 연구를 통해 도출한 방법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재 국내 4개 권역에 실제 적용하여 복지부의 주도아래 1000만 인구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심정지 환자 생존률 개선을 위한 노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국민안전처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얻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유진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지역사회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 증가는 응급의학과 의사로서 매우 뿌듯한 성과”라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 많은 환자들을 살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며 응급의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유진 교수는 해당 동 연구 성과를 통해 2015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도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배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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