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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업형 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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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15. 11. 30. 16:42

경남도는 30일 오전 11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 임창호 함양군수, 김윤세 (주)인산가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산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그 간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 온 경남도와 함양군이 (주)인산가로부터 인산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자본을 유치함으로써,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의 일환인 경남 서부권의 한방항노화산업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시행자인 (주)인산가는 죽염을 우리나라 최초로 상품화하여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도내 향토기업으로서, 2022년까지 총 500억원을 투자하고 120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과 ‘2020 함양 세계산삼엑스포 유치’ 등 기 추진 중인 항노화산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산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는 기존의 공산품만 생산하는 일반적인 공장 개념에서 벗어나, 생산 및 제조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공연, 전시 및 휴양시설을 갖춘 힐링과 문화가 결합된 ‘6차 산업형 항노화 특화단지’를 조성하여 장차 농공단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12월 17일 서부청사 개청식을 기해 ‘서부시대 개막선언’으로 균형 발전과 지역개발을 이루겠다는 도지사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여, 그 간 낙후된 서부권 발전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홍 지사는 “서부경남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화자원을 바탕으로 5+1 핵심전략인 항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지리산권을 중심으로한 서부권 한방항노화산업이 ‘경남의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경남도와 함양군은 인산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조성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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