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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아이씨에스 “2020년 세계 5대 중환자 의료기기회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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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섭 기자

승인 : 2015. 11. 27. 13:53

대표이사 사진
김종철 멕아이씨에스 대표이사
다음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멕아이씨에스가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김종철 멕아이씨에스 대표이사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까지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을 돌파해 세계 5대 중환자 의료기기 회사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2018년 사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멕아이씨에스는 1998년 설립된 중환자용 의료기기 개발 전문기업으로 2007년 국내 최초로 인공호흡기를 개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인공호흡기는 현재 국내 유수의 대형병원과 유럽·아시아·중남미 등 총 6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중환자용 인공호흡기 외에도 이동형 인공호흡기·환자감시장치·산소포화도 측정기·환자감시장치 관제시스템 등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인공호흡기 제조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이동형 인공호흡기·고유량호흡치료기(HFT)·양압지속유지기(CPAP) 등의 호흡치료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멕아이씨에스는 앞으로 융·복합기술 기반의 신제품 개발과 벨류체인 내 사업모델 다변화,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환자감시장치의 기반기술과 인공호흡기 제조기반기술을 융합한 통합솔루션인 중증환자용 융복합 의료기기(ICU-Workstation) 등의 차세대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이르면 내년에 개발을 완료하고 2017년부터 본격 상용화에 들어갈 전망이다. 또 가정용 홈케어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해외 현지화 전략을 통해 수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이란·브라질 등의 시장은 현지 유수 업체와의 전략적 기술제휴를 통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독일·일본 등 선진국가들은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방식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중국·미국 시장은 현지생산거점 구축을 통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멕아이씨에스의 공모주식수는 56만6500주로 공모예정가는 7500~9000원이다. 이달 30일과 12월 1일 수요예측을 거쳐 12월 3~4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주관회사는 키움증권이다.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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