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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한기대, 총장 김기영)는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교내 학생식당에서 최종 선발된 1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2015 코리아텍 생협 학생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요리경연대회에서 1등(으뜸상)은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구지현·장세화 학생팀(2학년)이 만든 ‘남다른 비빔국수’에 돌아갔다. 또 2등(협동상)은 컴퓨터공학부 고재성 학생(2학년)의 ‘상큼 된짜면’이, 3등(창의상)은 컴퓨터공학부 강성현 학생(4학년)의 ‘매콤새콤 삼겹 복음밥’이 차지했다.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10개 팀은 이날 1만원 미만 금액의 재료를 준비해 와서 각자 계획한 요리(3인분 분량)를 만들며 기량을 겨뤘으며, 심사는 김기영 총장을 비롯해 김재우 생협이사장, 교내 식당 영양사 및 조리사들이 맡았다.
으뜸상을 차지한 구지현 학생은 “일반적인 고추장 양념을 한 비빔국수가 아니라, 간장 양념에 다진 파와 마늘, 양파를 넣어 매콤 달콤한 맛을 내었으며, 깻잎과 버섯으로 고명을 만들고 소고기를 넣어 영양과 식감을 좋게했다”며 레시피를 설명했다.
김기영 총장은 “이번 요리경연 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이 생활문화의 일환으로 각자 숨겨진 요리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교류하며 인성과 협동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우수작품은 학생식당 공식메뉴로 사용함으로써 학생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