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원익 부회장 “우수 중견기업들이 동반성장 新모델 제시”

중견련 반원익 상근부회장.

“우수 중견기업들이 창조경제와 동반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24일 ‘2015년도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출연협약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협력사의 혁신 지원을 위해 우수 중견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재원을 출연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면서 “향후 성과공유 성공사례를 적극 발굴하는 등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4일 마포 중견련에서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및 8개 우수 중견기업과 ‘2015년도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 추진을 위한 출연협약식 및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2013년 9월 출범해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은 중견기업의 동반성장 투자재원을 활용해 2·3차 협력사의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사업이다.

2014년 2차 년도 사업의 경우, 1차 년도의 50억 원을 크게 앞지르는 256억 원의 재무적 성과를 창출했다. 목표달성률은 평균 133%, 개선율은 평균 69.5%에 달했다.

2015년도 사업 추진을 위해 8개 중견기업이 공동 출연한 5억 원의 재원은 25개 중소협력사의 혁신 지원에 활용된다.

중소협력사의 혁신활동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도 중견기업 출연금 만큼 대기업 동반성장기금을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중견련 김규태 전무, 이상일 남선알미늄 대표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